To: 박경림 Wendy Park
안녕 자기야 🥰
이건 우리가 함께한 500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온라인으로 한번 만들어봤어 🎉
그래서 이런 이모지도 쓸 수 있고 뭔가 새롭게 보낼 수 있어서 좋네 💌
자기는 모르겠지만 이거 편지도 몇 번이고 쓰고 지웠던 건 모르지 ㅎㅎ (가 아니라 지워졌어..)😅
그래도 이렇게 자기에게 몇 번이나 마음을 쓸 수 있다는 것도 좋은 거 같네 🥰
우리가 500일 동안 이렇게 많은 추억을 쌓았다는 게 믿기지가 않아 🥺
그래도 이렇게 많은 추억을 쌓아가면서 우리가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도 느낄 수 있었어 🥳
진짜 장난이 아니라 시간이 너무 빨리 흘렀던 거 같아 🕰
아니 벌써 500일이라고? 나 이러다 죽겠어 ㅋㅋ 😂
우리가 최근 거의 (동거 크흠)만 해도 엇그제 같은데 이게 벌써 1주일이나 지났더라고 🤯
난 자기가 좋아 🥰 자기랑 같이 있으면 뭔가 좋아 🥰
이렇게 자기랑 같이 있는 게 너무 행복해 🥰
요즘 되게 바빠서 뭔가 많은 걸 준비하진 않았는데 이것도 엄청 준비한 거라고.. 알아둬 🤫
뭐 그래도 이런 식으로도 새롭게 편지를 전할 수 있어서 좋네 💌
사랑해~ 🥰 언제나 같이 함께하자~ 🥰
자기를 사랑하는 자기의 사랑하는 남자친구 🥰
From: 민석이 오빠 🥰